글씨 크게·소리 크게: 시니어 접근성 한 번에 설정
핸드폰 글씨가 작고 소리가 작게 들리면 사용이 금방 피곤해집니다. 아래 순서대로 5분만 투자하면 스마트폰과 PC가 눈·귀에 편해집니다. 버튼과 메뉴 이름을 그대로 적어 놓았으니 차근차근 따라 오세요.

한눈에 보는 목표
| 기기 | 글자·화면 | 소리·듣기 | 바로가기 |
|---|---|---|---|
| 안드로이드 | 글꼴 크기, 표시 크기, 확대 제스처 | 벨소리/미디어/알림, 청각 보조(모노, 좌우 균형) | 볼륨 + 3회(제조사마다 다름) 또는 빠른 설정 |
| 아이폰 | 텍스트 크기, 굵은 텍스트, 확대기, 디스플레이 줌 | 벨소리/통화 음량, 헤드폰 조절, 배경음/모노 | 접근성 단축키 사이드 버튼 3회 클릭 |
| 윈도우 10/11 | 텍스트 크기, 디스플레이 배율, 돋보기 | 볼륨 믹서, 자막, 모노 오디오 | Win + + (돋보기) |
표 1. 자주 쓰는 접근성 항목을 요약했습니다. 아래에서 기기별로 자세히 설명합니다.
안드로이드: 글자 크게·화면 확대·소리 키우기
1) 글자와 화면을 크게
설정 → 디스플레이 → 글꼴 크기에서 막대를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. 너무 크면 줄바꿈이 깨질 수 있으니 ‘큰’ 또는 ‘더 크게’ 수준을 권장합니다.
설정 → 디스플레이 → 화면 크기(표시 크기)를 키우면 아이콘과 버튼도 커집니다.
설정 → 접근성 → 확대에서 확대 제스처를 켭니다. 화면을 세 손가락으로 세 번 탭하면 임시로 확대되고, 두 손가락으로 이동·확대/축소합니다.
2) 소리와 알림을 크게
측면 볼륨 버튼을 누른 뒤 화면에 뜬 슬라이더 옆 점 3개 또는 톱니바퀴를 눌러 벨소리/미디어/알림 각각의 크기를 높입니다.
설정 → 접근성 → 청각 보조에서 모노 오디오를 켜면 한쪽만 들어도 전체 소리가 들립니다. 좌우 소리 균형도 여기서 조절합니다.
통화가 작게 들리면 전화 앱 통화 중에 볼륨 +를 눌러 최대치까지 올립니다. 제조사 앱의 통화 선명도 향상 옵션이 있으면 함께 켜세요.

아이폰: 텍스트 크게·굵게, 확대기, 소리 증폭
1) 글자 크기와 가독성
설정 → 디스플레이 및 밝기 → 텍스트 크기에서 슬라이더를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.
설정 → 손쉬운 사용 → 확대된 텍스트를 켜고, 아래 더 큰 손쉬운 사용 크기로 필요 수준까지 키웁니다.
설정 → 디스플레이 및 밝기에서 굵은 텍스트를 켜면 화면이 또렷해집니다. 홈 화면 아이콘을 키우려면 디스플레이 확대(표시)에서 확대를 선택합니다.
2) 확대기(돋보기)와 단축키
설정 → 손쉬운 사용 → 확대/확대기를 켭니다. 화면을 세 손가락 두 번 탭하면 확대/축소, 세 손가락 드래그로 이동합니다.
손쉬운 사용 단축키에 확대기를 추가해 사이드 버튼 3회 클릭으로 바로 실행되게 설정하세요.
3) 소리 키우기와 듣기 보조
설정 → 사운드 및 햅틱에서 벨소리와 알림음 슬라이더를 올립니다.
설정 → 손쉬운 사용 → 오디오/시각에서 모노 오디오를 켜고, 균형 슬라이더로 좌·우 귀의 음량 차이를 보정합니다.
이어폰을 사용한다면 헤드폰 조절(이어팟/에어팟 지원)을 켜고 음성 선명도 또는 폭넓은 범위를 선택해 사람 목소리가 더 들리게 합니다.

윈도우 10/11: 글자 크게와 돋보기, 소리 크게
1) 글꼴·배율·텍스트 크기
설정 → 시스템 → 디스플레이 → 배율을 125%~150%로 설정합니다(아이콘/메뉴 함께 확대).
설정 → 접근성 → 텍스트 크기 슬라이더를 키운 뒤 적용을 누릅니다(글자만 확대).
돋보기는 Win + +로 켜고, Win + Esc로 끕니다. 보기를 전체 화면/돋보기 창/렌즈 중에서 고릅니다.
2) 소리와 자막
작업표시줄의 스피커 아이콘을 우클릭 → 볼륨 믹서에서 앱별 음량을 높입니다.
설정 → 접근성 → 오디오에서 모노 오디오를 켜고, 알림을 시각 경고(화면 깜빡임)로 함께 받도록 설정합니다.
온라인 영상은 자막을 켜 두면 소리가 작아도 내용을 따라가기 쉽습니다(브라우저 또는 앱의 자막 버튼 사용).
마지막 점검 체크리스트(3분)
- 휴대폰에서 글자와 표시 크기를 키웠다.
- 확대(확대기/제스처)를 단축키에 등록했다.
- 벨소리·미디어·알림 각각의 음량을 확인했다.
- 좌우 소리 균형과 모노 오디오를 점검했다.
- PC의 배율·텍스트 크기·돋보기를 내 눈에 맞췄다.
자주 묻는 질문
Q1. 커진 글씨 때문에 화면이 답답해요.
A. 글꼴을 ‘크게’, 표시 크기는 ‘보통’으로 타협해 보세요. 대신 확대를 단축키로 쓰면 필요할 때만 확대할 수 있어 편합니다.
Q2. 통화가 여전히 작아요.
A. 통화 중 볼륨 +로 최대로 올리고, 케이스가 스피커를 가리지 않는지 확인하세요. 아이폰은 오디오/시각 → 통화 노이즈 차단 옵션도 확인합니다.
Q3. 어떤 값을 쓰는 게 적당한가요?
A. 스마트폰 글꼴은 보통의 120~140%, PC 배율은 125~150%가 많이 사용됩니다. 본인에게 가장 편한 값을 고르는 것이 정답입니다.
정리: 오늘 꼭 해볼 3가지
- 스마트폰 텍스트/표시 크기와 확대를 켠다.
- 벨소리·알림·미디어 볼륨을 각각 확인해 저장한다.
- PC 배율과 돋보기(Win + +) 단축키를 익힌다.